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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회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광주를 빨리 벗어나고싶었다.
예전부터 부산 떡볶이가 너허무 먹고싶었는데 광주에서 부산가는 ktx 無
고속버스로 3시간 왕복 프리미엄으로 끊어버렸다.
(프리미엄 한번도 안타봐서 좀 설렜음)
숙소는 광안대교 바로 앞 호텔1로 골랐다.
캡슐호텔이라 코딱지만 해보였지만 광안대교 바로앞이고 혼자 잠만자기 딱 좋아보였다. 가성비도 귰
또눕고싶다
신기햇
동래시장 신가네떡볶이로 달려갔다.
동래시장 내에서도 맛집인 것 같았다.
입구에서 아저씨가 부산사투리로 몇분이세요? 물어봤는데 억양이 너무 신기했다.
생각보다 싱거웠다. 한입먹고 와악 진짜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였음
그래두 떡이 되게 통통 쫄깃쫄깃하고 찰져서 맛있었다. 떡이.
저거 둘다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만두한개랑 어묵한개 남김
다 먹고 서면 ㄱㄱ
오브젝트
쓰잘데기 없지만 갖고 싶은게 많다.
왼쪽에 행주 진짜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다. 안사길 잘 함
여기서 곰돌이 달린 은반지 샀다.
숙소 근처 유우명한 쿠키집 있다길래 가봤다. 마이페이보릿쿠키
인테리어 짱 예쁨
마이뻬이보릿큐키
솔트초코랑 레드벨벳 두개 먹다가 목막힐거같아서 탄산수도 삼
웅ㅇ우우오아앙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너무
예쁘잖아
조용히 소리질러
숙소 도착
방안에서 폭죽놀이하는게 보인다.
노무 예뻐
와 근데 진짜 뷰 미쳤다.
방이 작은거 말곤 단점이 하나두 없다.
끼야올
숙소에서 좀 쉬다가 개미집 낙곱새~_~
구석진 자리 안내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맛있게 먹었다.
꼭대기층
아니 진짜 너무 예쁘잖아 사진 계속 찍었다.
근데 추워서 아무도 없음
아무도 없서열
미친뷰
막찍어도 갬성샷이잖아
머리 엄지손가락 같아
야경에 이어서 미친 새벽뷰
새벽에 잠깐일어나서 놀란맘 붙잡고 찍음
너무 예뻐서 눈물날것같진않아
다시 자자
쾌---창
빤쨕빤쨕거려
진짜 너무너무 예쁜 숙소였다. 다음에 또 혼자여행오면 무조건 여기에서 잘거
밖에나와서 내적감탄하면서 계속 사진만 찍었다.
이제 해운대로 ㄱㄱ
가기전에 근처 소품샵 들렀다.
귀엽고 예뻤는데 딱히 살건 없어서 구경만 오지게함
티비에 나
디스크도넛 꼭 먹어보라길래 들러봄
되게 아기자기하다.
첨에 3개 골랐는데 4개하면 아메리카노 서비스로 주신다길래
하나 더 고름^0^
점심으로 해운대밀면
어르신들이 많은걸로보아 맛집맞음
기본 밀면시켰는데 맛있었다
하나만 먹으면 배 안찰거같아서 만두 시킬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안시켰는데 후회함 지금도 후회중
우오오오오아아앙ㅇ 부산오면 해운대바다는 꼭 봐야된다길래
광안리 질리도록 봐서 굳이 봐야되나...했는데
광안리보다 엄청 크고 넓어서 되게 시원하고 뻥뚤린 느낌이였다.
사진 진짜 잘 찍었네
사진 팔아도되겠다
물멍때림
너무예뻐서 계속 찍었다.
반짝반짝
이리찰칵
저리찰칵
요리찰칵
예쁨과다
벤치에 앉아서 어제 먹다남은 쿠키 먹었다.
바다보면서 먹는 쿠키맛이란... 감성터지ㅣ네
고양이한테 인기많은편
해리단길 소품샵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좀 쉬러 카페로 들어갔다.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였다 다음엔 어디가지 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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