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만에 또 제주도 여행을 갔다. 혼자 갈생각이였는데 아빠도 가고싶었나 가자고 하심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앨범보따리 풀어야겠다. 눈동자 신나보이는데 셋다 내적 신남 끼야야아아ㅏ아아ㅏㅏㅇ앙 격한 헬로우 카메라 무슨 기능으로 처음 찍어봤는데 오 괜찮... 고기 진짜 맛있다 기름+육즙 좔좔 정말 너모ㅜ넌너ㅓㄴㅁ너무 맛있었다 고기는 맛있었는데 국수들은 평균 이하...였담 식당 앞에서 한컷 쇠소깍 옆 바다 날씨 진짜 좋았깍 네? (?) 발끝 손허리 뭐야 옛날 사람 둘 쇠소깍 물이 너무 맑았다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열심히 노를 젓는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행복해요 노젓는 한라봉1 노젓는 한라봉2 아갑자기 쓰기 귀찮아서 못쓰겠다
하늘에서 비가 때린다. 심심해서 앨범을 털어야겠음 아파트에 수국 얘쁨 엄마랑 오랜만에 시내나갔다가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하고스 양 적을까봐 걱정했는데 많아서 남겼다ㅋ 리조또는 예상한 맛이였는데 바질 파스타는 새로운 맛있는 맛 (회사에서 할일없을때 수세미 뜸) 상무지구에 카페겸 밥집이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가게 이름도 메뉴이름도 기억안남 (+유아, 지현) 상사에게 한다면? 동백카츠가서 새로운 메뉴 시켜봤는데 저거 크림 뚝배기 존맛임 엄청 찐하고 매콤하고 로제파스타는 별로였음 하늘사진이 많음 만져달라는 눈빛 엄마가 만져주니까 좋아서 코 내밀고 옆구리 저기 틈사이로 갖다대고 저기서 한 30분 있었음 이날 로제찜닭먹고 배터질 것 같았는데 꾸역꾸역 크로플먹었다 근데 존맛이였음 (+보라) 세컨드원 팥빙수 맛있긴하더라 ..
어제 코로나 검사를 했다. 남들에게 말은 안했지만 나름 나만의 목표는 평생 코로나검사 한번도 안하는 것이였음 꼭 해야할 상황이 와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진짜진짜 맘 먹고 갔다... 집근처에 검사하는 곳이 새로 생겨서 좋았음? 아니 안좋았음 검사 받아본 사람들한테 후기 물어봤는데 다들 달랐다. 운명의 장소에 도착했는데 새로생긴곳이라 그런가 검사하러 온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앞뒤로 사람이 한명도 없어ㅇㅅㅇ 인적사항 몇가지 적고 운명의 의자에 앉았다. 검사해주는 사람 얼굴을 잠깐 분석했는데 40초? 정도로 되보이는 되게 아저씨같은 분이였다. 정신없는 와중에 뭐지 왜 아저씨가 여기에? 간호산가? 그리고 면봉을 코에 넣는데 1초..2초..3초...어...? 왜 이렇게 오래 넣지.... 뭐지 언제..